영화 <장희빈>은 1960년 <정창화>감독이 발표한 작품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김지미>가 주인공을 맡았다.
숙종으로 <김진규>, 인형왕후로 <조미령>이 등장하였고,
<황정순>, <김승호>, <장동휘>, <석금성>, <정애란>, <주증녀>, <전계현>등
초호화 캐스트들이 열연한 대작이다.
“파란의 역사속에서 천하를 지배하려했던 악녀 장희빈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으로,
이 영화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자,
이 영화의 조감독이었던 <임권택>이 7년후인 1
967년 <남정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요화 장희빈>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60년작이나 1967년작 모두 주제가는
<황금심>의 <장희빈>으로 장희빈이 대궐에서 쫓겨날 때,
구슬프게 흐른다
1.구중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던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2.대전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받는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李瑞求 作詞/ 全吾承 作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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