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은 “정조를 유린당한 여주인공(김지미)이
세월이 흐른후, 정조를 유린한 중년남자(정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하여,
그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서, 정민의 아들(오영일)을 유혹, 약혼자(태현실)와 파혼에까지 이르게하고,
그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간다는 내용의 통속 멜로드라마지만,
한 여자가 부자(父子)와 성관계를 맺는다는 설정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설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968년 <변장호>감독의 작품으로, <김지미>가 연기한다.
이 영화는 흥행에 별로 성공하지 못했으나, 영화의 주제가였던 <배호>가 부른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은 널리 히트하였다.
<< 출저:시네아카이브 청춘극장>>
사랑 이라면 하지 말것를
처음 그순간 만나던 날부터
외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
가슴 깊은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러 내릴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그 사람
뚜루~~~~~
외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
가슴 깊은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러 내릴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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