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퍼도 떠나주마>는 1970년 조긍하 감독이 발표한 작품이다.
1969년 <사랑하고 있어요>로 영화에 데뷔한 <윤미라>가 김지미와 신성일을 두고 삼각관계가 되는 비중있는 역을 맡았다.
박춘석이 작곡하여 <펄시스터즈>가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 <슬퍼도 떠나주마>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아카데미극장에서 개봉되었지만, 흥행에는 참패했다.
“한 남자와 두여자의 밀고 당기는 삼각관계 드라마”에 관객들은 점점 식상하기 시작했으며,
이 영화를 기점으로 한국영화계는 사상 최악의 불황에 빠지게 된다.
** 자료제공/영화 도서관
슬퍼도 떠나주마 슬픔을 감추고
사랑의 기쁨을 영원히 간직하고
슬퍼도 떠나주마 별처럼 아름답던
추억을 나 혼자 가슴에 새겨놓고
하늘처럼 사랑했던 님
태양처럼 뜨거웠던 정
지금은 지나간 서러운 사연이
허전한 내 마음을 한없이 울려줘도
슬픔을 참고서 나 혼자 떠나리다
뚜루루 뚜루루루 뚜루루 뚜루루루
뚜루루 뚜루루 뚜루루 뚜루루루
슬퍼도 떠나주마 별처럼 아름답던
추억을 나 혼자 가슴에 새겨놓고
하늘처럼 사랑했던 님
태양처럼 뜨거웠던 정
지금은 지나간 서러운 사연이
허전한 내 마음을 한없이 울려줘도
슬픔을 참고서 나 혼자 떠나리다
음음음 음음음음 나 혼자 떠나리다
음음음 음음음음
鄭斗守 作詞/ 朴椿石 作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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