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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쌈전>
한가위가 약 보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해마다 똑같은 차례상 준비가 아닌 올해의 한가위 차례상은 보다 더 맛있고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차려보면 어떨까요? 한가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알쌈전... 정성을 가득 담은 모습이 비춰지는 음식으로 맛이 있고 멋도 풍기며 명절에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양지살을 준비했습니다. 갈은 소고기로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양지살을 곱게 다진 다음 부추도 가늘게 썰어서 넣고. 통깨 조금. 참기름 조금. 소금 약간. 진간장 조금. 후추약간. 갈은 마늘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잘 버무려진 고기 양념입니다. 사이사이에 양지살들이 보이네요... 소고기의 쫄깃함을 더 깊이 즐길 수 있겠지요...
달걀은 흰자. 노른자 분리하여 노른자에 흰자를 한 큰술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잘 풀어 놓습니다. 흰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역시 잘 풀어 놓습니다.
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불은 약한 불로 조절을 한 후에 노른자를 한 큰술 원을 그리면서 지단을 만듭니다.
지단 위에 양념이 된 소고기를 넣고
반을 접은 다음 가장자리를 스푼으로 눌러 다듬으면서 지져냅니다. 여기서는 보통이상의 정성을 쏟아야만이 예쁜 알쌈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알쌈을 크게 만들 때에는 고기 완자가 잘 익지 않으므로 먼저 완자를 팬에서 지져 익힌 뒤에 지단에 넣어 부치면 예쁜 알쌈전이 됩니다.
잘 지져낸 알쌈전은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어 줍니다. 노른자 지단은 별 어려움 없이 알쌈전이 잘 만들어지지만... 흰자의 알쌈전은 생각보다 훨씬 낑낑거리면서 만들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지져낸 알쌈을 그릇에 담은 모습....
한가위 차례상에 올려 놓으셔도 전혀 손색이 없고 차례상을 더욱 빛나게 할 알쌈전.
맛 또한 훌륭하기에 아마도 조상님께서도 아주 흡족한 마음으로 차례상을 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꼭 명절이 아니어도 술안주. 밥반찬. 간식으로도 멋진 고급스런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가족들 모두 오손도손 모여서 함께 전을 부쳐가면서 음식의 대화... 사랑의 대화 .. 가족들의 대화를 나눠보세요... 행복이 가득해집니다... 언제나 건강한 여러분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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