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겨자채>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하나가 겨자채입니다.
고기음식에 겨자를 곁들이면 맛도 좋고 개운한 맛까지 즐길 수 가 있습니다.
겨자채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게 선을 보이는 추세입니다.
칼스버그는 닭고기를 이용하여 닭겨자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닭겨자채로 한 여름에 톡 쏘는 짜릿함을 즐긴다면 여름의 막바지 더위도
짜릿하게 물리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닭겨자채를 준비 할때에는 먼저 겨자를 숙성 시켜줍니다.
숙성 시킨 겨자장에 진간장을 넣어서 양념을 하면 향과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우묵한 사기 그릇에 겨자를 담아 뜨거운 물 2큰술을 부어 되직하게 갠 다음 그릇 안쪽면에 펴 바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후에 불에서 내린후 구멍이 있는 뚜껑을 거꾸로 덮은 다음에 그 위로 겨자장을 엎어서 발효를 시킵니다.
발효시간은 약 40분여분 정도면 아주 매콤한 겨자장으로 탈바꿈을 합니다.
겨자를 개어서 바로 드시는 겨자장보다 훨씬 매콤하고 겨자의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이 1개. 배 1개. 당근 ½토막. 표고버섯. 죽순을 준비합니다.
오이와 당근은 길고 넓적하게 썰어서 찬 물에 담가 싱싱하게 합니다.
배는 4등분해서 속을 잘라내고 납작하게 썰어 준비를 합니다.
찬물에 담근 오이와 당근을 건져내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냉장고에 잠시 넣어 보관을 합니다.
표고버섯은 데친 다음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한번 볶음을 합니다.
팬에 표고버섯과 죽순을 볶는 모습.
소금약간. 후추가루 약간을 가미한 다음 참기름으로 볶아 줍니다.
지단은 도톰하게 부친 다음 골패썰기로 준비를 해서 표고버섯과 죽순, 지단을 냉장고에 잠시 보관을 합니다.
닭고기는 닭가슴살을 준비했습니다.
끓는 물에 통파와 생강과 닭가슴살을 함께 넣어서 푹 삶아 건져내어 식힌다음,
결대로 굵직하게 쭉쭉 찢어 준비를 합니다.
닭겨자채의 야채와 닭고기가 모두 준비가 끝났습니다.
발효를 시킨 겨자장에 진간장 1큰술. 참기름과 소금은 1티스푼.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을 넣어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개어 줍니다.
개어진 겨자장을 채에 밭여 한번 걸려주면 깔끔하고 매콤한 겨자장이 완성이 됩니다.
매콤한 겨자의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겨자장...
톡 쏘는 짜릿함이 워낙 강하기에 코 끝이 절루 찡하고 눈물까지 나오게 합니다.
매콤한 겨자장이 조금 버거웁게 느끼시는 분들은...
겨자장을 개어서 마요네즈를 조금 섞어 주시면 부드럽고 덜 자극적인 겨자장이 됩니다.
닭겨자채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봅니다.
넓은 접시 중앙에 닭고기를 올려 놓습니다.
오이와 당근은 두 곳에 서로 마주 보는 형식으로 올려 놓습니다.
이번에는 배와 죽순도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올려 놓았습니다.
야채의 색깔이 서로 조화스럽게 보이도록 알맞게 배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과 지단을 올려 놓았습니다.
닭겨자채에 밤과 잣도 함께 하면 더욱 멋스럽고 맛있는 겨자채가 됩니다.
닭겨자채를 한 접시에 담고 남은 재료들은 여분으로 다른 그릇에 준비를 합니다.
드시다가 부족함을 느끼게 될 때에 바로 덜어서 드시면 되겠죠...
어젯밤에 올림픽경기중 야구경기 정말 짜릿했습니다.
특히나 일본을 이긴다는 것은 그 짜릿함이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승전보를 전하는 경기를 보실때에 닭겨자채와 함께 한다면 그 짜림함은 말로 다 못하겠죠...
그리고 멋진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무는 아쉬운 경기를 보시면서
닭겨자채와 함께 한다면 그 아쉬움도 톡 쏘는 짜릿함으로 돌아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메달리게 됩니다.
어쩌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면서 드실 수 있는 멋진 음식이 바로 닭겨자채인 듯 합니다.
칼스버그는 그리 겨자의 매콤함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즐기는 모양새입니다.
겨자장을 조금 넣었는데도 코 끝이 얼마나 매운지...코를 부여잡고 먹었던 닭겨자채입니다.
이런 멋진 음식에 시원한 맥주 한 잔까지 곁들이게 되면 더욱 멋진 시간들로 변합니다.
닭고기의 담백함과 겨자의 매콤한 맛이 어울려 한결 풍미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닭겨자채는
가족들의 간식도 되고 손님상에도 잘 어울리며, 술안주로도 환상적인 별미입니다.
더운 여름...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태극전사들의 최선을 다하는 땀방울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된 멋진 환호성과...
아쉬운 순간엔 모두들 안타까운 탄식들.........
태극전사들이 있기에 올 여름은 행복한 시간으로 보내는 대한민국이고,
하나가 되는 우리들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닭겨자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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