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장치 고장-자동변속기 차량이 언덕에서 뒤로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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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기 차량이 언덕 길에서 뒤로 밀린다. 현상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변속 레버를 "D(전진)" 레인지에 놓고 언덕길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으면 차량이 뒤로 밀림 원인 엔진 공회전속도가 불량하여 낮을 경우 자동변속기 내의 오일펌프 유압이 저하되어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자동변속기 오일의 부족 자동변속기 오일량이 부족할 경우 유압이 저하되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승차인원의 증가 또는 화물의 과다한 적재 경사각도가 심할 경우 차량이 진행 하려는 힘보다 차량 무게에 의해 뒤로 밀리는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 자동변속기 차량은 변속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살짝 떼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차량이 서서히 움직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를 클리핑(Cleeping: 서서히 끌려나감) 상태라고 합니다. 자동 변속기 차량이 "D" 레인지에서 정지하고 있을 때 시동이 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클리핑 제어를 해주기 때문이며 이 클리핑 제어는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운전자가 발진 시나 언덕길에서 정차 후 출발 시 반 클러치 조작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 클리핑 상태의 유압을 강하게 해주면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는 현상은 감소시킬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됩니다. 1. 브레이크의 압력이 커져 운전자의 피로가 가중됩니다. "D"레인지 정지상태에서 차량이 나아가려는 힘이 커지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더욱 강하게 밟아주어야 정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자동변속기의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D"레인지 정지상태는 변속기 내의 유압 작동장치(유압 클러치, 유압 브레이크 등)가 적절한 유압에 의해 구동이 되고 있는데 클리핑 상태의 유압이 너무 크면 유압작동 장치들의 과다한 미끄러짐(Slip)이 발생되어 조기 손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엔진회전수가 높은 상태에서 반 클러치 사용을 많이 하면 클러치 디스크가 빨리 마모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3. 변속 시 충격이 많이 발생됩니다. 변속 레버를 "N(중립)"에서 "D(전진)" 또는 "R(후진)"레인지로 선택했을 때 강한 유압이 가해져 충격이 심하게 발생 됩니다. ※ 최근에 생산된 자동변속기 차량들은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클리핑 상태의 유압을 작게 제어해 줍니다. 따라서, 기존에 생산된 차량보다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는 현상이 조금 더 크게 발생되지만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조치방법 자가정비사항 - 자동변속기 오일량 점검 및 보충 - 불필요한 적재물 제거 - HOLD S/W가 있는 차량은 HOLD S/W를 작동시켜 출발 정비공장 입고수리 - 엔진 공회전 속도 점검 및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