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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이 제철입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는 않좋은데 생굴은 평년 대비대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동안 가을 날씨가 너무나 따사롭고 비가 내리지 않아서 굴의 먹이라는 플랑크톤이 많이 생기지 않아서 굴이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굴들이 작년보다 약 30% 가량 비싼 가격으로 우리들 곁에 나타났습니다. 생굴은 추운 겨울날 ... 눈이 휘날리는 때에 먹게 된다면 그 맛은 계절은 진미로 다가와 멋진 맛을 선사하게 됩니다.. 생굴의 멋진 맛이 베어있는 오색굴회를 소개해봅니다.
<오색굴회>
칼스버그 젊은 시절 ... 추운 겨울날 경양식집에서 양식과 함께 나왔던 석화의 맛을 지금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생굴을 이용한 계절의 요리, 오색굴회...바다의 맛과 향기를 색다른 맛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심장병의 명약. 부작용 없는 미용식.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 당뇨병에도 효과가 좋다는 굴..... 서양에서는 생굴을 먹으면 사랑이 오래 간다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활용을 했다 합니다. 굴(200g)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대파(2뿌리)는 4cm 길이로 토막내어 곱게 채썰어 놓습니다. 청포묵(1모)은 미지근한 물에 한번 씻은 다음 얇게 포를 떠서 곱게 채썰은 다음 소금약간. 참기름을 뿌려 놓습니다.
오이(1개)는 껍질을 벗기고 4cm 크기로 자른 다음 칼로 얇게 돌돌 벗긴 다음 곱게 채썰어 놓습니다.
쑥갓(½단)은 연한 것으로 고른 다음 잎을 떼어놓고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겨자초간장> 커다란 접시에 먼저 채썰은 대파를 가장자리에 담고, 위에 쑥갓을 얹은 다음 양념한 청포묵을 돌려 담고 완성된 오색굴회.... 겨자양념초장을 끼얹어 고루 섞어서 먹습니다. 사실.... 겨자양념초장을 끼얹고 싶은 생각이 별루 안듭니다...^^;;
대파의 알싸함...쑥갓의 향기...청포묵의 부드러움...당근과 오이의 아삭함... 그리고 생굴의 맛..... 환상적인 조화가 겨자양념초장을 만나서 더욱 멋진 맛으로 표현이 됩니다.
추운 겨울의 시작... 그저 춥다고만 하시지 마시고 더욱 멋진 맛을 찾아서 즐기신다면 ... 추위도 더욱 멋스럽게 다가올 듯 합니다.
굴 대신 소고기를 곱게 채썰은 다음 양념을 하고 볶아서 얹으면 별미로 다가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젓가락에서 바다의 향기가 피어오르길 기대해봅니다.... 겨울이 더욱 행복해지는 여러분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싱그럽고 파릇파릇..... 부드럽지만 작은 힘이 느껴지는 채소처럼... 대한민국도 다시 일어나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오색굴회 파이팅~~ -.- 건강한 겨울을 기원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또다른 굴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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