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종별·채비★/볼락

[스크랩] 뽈락 낚시의 모든 것.

털보아찌 2010. 10. 8. 23:19

볼락낚시의 모든 것


 1. 시    즌 : 4월초, 수온 15도 이상(겨울 볼락은 씨알이 굵고, 피크는 봄철)

                 11월초~12월중, 낮 볼락낚시 피크


 2. 포인트 : 내만권 섬이나 방파제

                 조류가 거의 없거나(조류가 아예 없는 곳도 불가), 적은 곳. 소음이 없는 암초지대 및 몰밭.

                 수심이 깊은 절벽형 홈통이 1급 포인트, 몰밭

                 봄  - 내만권의 수심 얕은 곳, 겨울 - 먼바다 수심 깊은 곳(겨울에는 발밑 5M이상)

                (거제 해금강, 다대항, 통영의 각 섬등 남해동부권)

                ※ 볼락은 플랑크톤을 즐겨 먹는다. 이런 먹이들이 빛이 있는 곳에 많이 모여 들므로

                    볼락도 따라 모인다. 또한 방파제의 가로등 밑과 같이 항상 불이 밝혀진 곳은

                    불빛에 익숙해져 볼락의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아, 의외의 명포인트가 된다.

                    가로등 불빛이 끝나는 경계선 주변에서는 왕볼락도 낚인다. 다만 소형선박의 왕래,

                    차량소음등 종 소음이 없어야 한다.


 3. 시    간 : 달이 없는 야간(야행성 어류이므로..)

                  해질 무렵~자정, 해뜨기전 2시간 정도


 4. 채    비 : 봄 - 민장대, 겨울 - 릴찌낚시

    가.   대  : 5~6호대 + 끝보기용 캐미라이트,

                  움직이지 않는 미끼에 관심이 없으므로 낚시대 거치대 사용불가, 1대만 사용

    나. 원줄 : 1호~3호(1.5호를 넘지 말 것)

    다. 목줄 : 0.4~1호(1호를 넘지 말 것)

    라. 바늘 : 가지치기 바늘, 볼락전용 8호

                  볼락은 탐식성 어종으로 꿀꺽삼키므로 바늘 목이 길어야 바늘 빼기가 좋다.

                  밑걸림이 많은 내만권에서는 부러지는 바늘보다 펴지는 바늘이 좋다.

                  아니면 채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 씨알이 굵은 원도권 - 외바늘, 씨알이 잔 내만권 - 가지치기바늘


 5. 입질층 : 미끼가 몰밭에 묻히면 관심을 보이지 않으므로,

                  미끼가 몰밭 위에서 놀도록 할 것(바닥에서 수면까지 전층)


 6. 물   때 : 조금 전후, 왕볼락의 경우 사리때에 잘 낚인다.

    ※ 볼락중 사리 물살에 견딜 수 있는 씨알은 왕볼락 정도이다.


 7. 미   끼 : 주간 - 민물새우, 야간 - 청갯지렁이

                청갯지렁이는 너무 굵지 않은 것을 통째로 사용(주둥이⇒뒤)

                볼락은 바늘 벗겨짐이 심하므로 바늘이 미끼 밖으로 노출되게 꿰는 것이 좋다

                민물새우는 꼬리부분부터 살짝 꿰는 것이 좋다.


 8. 밑   밥 : 건식집어제+곤쟁이 - 뭉쳐서 사용하지 말 것

                 집어제를 많이 넣지 말 것. 한꺼번에 많이 뿌리지 말 것 

                 한번에 몇 마리씩, 소량으로 꾸준히 뿌릴 것


 9. 봉   돌 : 원줄에 5B~B호, 가지바늘 사이에 5B~B호 봉돌 사용

                 봄 - 2B정도, 겨울 - 0.5호 이상

    ※ 볼락낚시의 조과는 채비를 빨리 가라앉히는 것. 볼락낚시에서는 수중찌를 사용하지 않는다.


10. 집어등 : 반투명 LED등, 어두워지기 전에 켜둘 것.

                  불빛이 세면 안되므로 광량을 줄이거나 수건으로 싸서 불빛을 약하게 해야 한다.


11. 캐   미 : 집어용 캐미라이트를 가지바늘 사이에 부착,

                  3~4시간전에 미리 부러뜨려서 사용, 아니면 검은색 튜브를 끼워 빛을 일부 차단해서 사용.

                  ⇒ 은은한 불빛은 호기심 많은 볼락을 모으는데 유리하다


12. 헤드랜턴 : 머리에 착용하지 말고, 미끼를 꿸때만 사용. 

                  불빛이 수면에 비치면 볼락의 경계심이 높아진다.


13. 기    타

    가. 입질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입질이 받는게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따라서 입질이 없으면 포인트를 옮겨가면서 할 것. (그래서 볼락 낚시는 발낚시다)

    나. 입질이 없다고 공략 수심을 다르게 하면 안됨

    다. 볼락은 식탐이 많아 먹이를 통째로 삼키며, 주둥이 부분이 약해 챔질이 강하면 입이 떨어진다.

    라. 볼락낚시는 입질이 한번 오면 소나기로 온다.

    마. 채비가 얽히지 않게, 볼락 유인 - 줄잡이용 캐미라이트 사용

    바. 상황에 따라 봉돌 무게만 달리해서 물려주면 되므로 채비는 미리 준비해서 갈 것

         (원줄, 목줄 호수가 다른 것으로 준비)

    사. 먹이를 살짝식 고패질하여 호기심을 자극하여야 한다.

    아.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도 다른 사람이 한번 다녀간 자리는 적어도 한 물때는 지나야

         볼락이 다시 모인다.

    바. 굵은 씨알의 볼락을 노릴 경우에는 릴찌낚시로 원투해야 하며, 붉은색 계열의 캐미라이트나,

         전자 어신찌를 사용한다.

    ※ 볼락은 탐식성 어종으로 샘도 많아 동료가 잘되는 걸 눈뜨고는 못본다. 한 마리가 미끼를 물고 몸부림치면

        동료의 시선이 집중되며, 맛있는 먹이를 먹고 온몸을 떠는 동료의 모습에 환장하게 되고, 덕분에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잡힌다.

        따라서 한 마리가 입질을 하면 덥썩 들지말고 낚시대를 끌어주면서 기다리면

        한번에 여러마리를 잡을 수 있다.


14. 볼락의 입질이 갑자기 뚝 끊길 경우

    가. 갑자기 조류가 바뀌었다.

    나. 갯바위 소음 또는 불빛에 놀랐다.

    다. 갯바위 근처를 통과하는 선박의 엔진음에 놀랐다.

    라. 풍향이 샛바람(동풍)으로 변했다.

    마. 달이 떠 올랐거나 구름에 갇혔던 달이 구름이 걷히며 밝아졌다.

    바. 농어 등 야행성 대형어들이 갯바위에 접근했다.

    사. 저기압 또는 냉수대가 접근했다.

 

출처 : 바다낚시와 블루스, 기타를 좋아하는....
글쓴이 : 앵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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