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종별·채비★/벵어돔

[스크랩] 뱅에돔 낚시의 모든 것 - 2. 채비

털보아찌 2010. 10. 8. 23:34

Ⅲ. 채    비

    1. 채비일반 : 내만권에서는 가벼운 채비를, 원도권에서는 튼튼한 채비 사용

    2. 기본채비

       가.    대   : 벵에는 먹이를 물고 바위밑으로 파고들므로 1~1.7호 5.4m 정도의

                       경질대가 유리

       나. 원  줄 : 2호~5호(긴꼬리 벵에돔 4호, 전유동시 2호)

       다. 목  줄 : 일반적으로 0.6~1.2호 정도(긴꼬리 벵에돔-3호), 길이 한발정도

                       (1.5m, 1000조법의 경우 10m)

       라. 바  늘 : 활성도가 좋을 경우 감성돔 1~2호, 활성도가 떨어질 때 검은색

                       소형 바늘, 벵에돔 4~6호

       마.   찌   : 소형 0호 또는 00찌(착수음을 적게 하기 위해) 대물 벵에돔 낚시에는

                      소형 구멍찌+대형 수중찌를 주로 사용 - 던지기 기능

                      동해안에서는 -3B~-1B수중찌를 주로 사용

           ⇒ 찌는 0~2B까지, 그 이상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바. 목줄찌 : 노란색 0호 또는 00호 양방향 목줄찌 사용, 벵에돔이 눈에 보일 정도로 

                         필 때에는 바늘위 50Cm~1m정도 지점,

                               보이지 않을 때에는 점점 수심을 깊게 줄 것 목줄찌는 바늘방향으로 끼운다.

           ⇒ 목줄찌와 던질찌의 거리가 멀수록 엉킴이 줄어든다.

               입질 수심층이 깊을 수도 있으므로 찌멈춤봉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파도가 아주 없고, 항상 인적이 많은 곳은 막대찌를 사용하는 것이

               입질 파악에 용이하다.

       사. 도    래 : 여부력이 있으면 소형도래(8,9,10호) 사용, 여부력이 없으면 직결

       아. 봉    돌 : 바늘위 20Cm정도 지점, 벵에가 표층가지 떠서 입질하는 경우

                          물리지 않는 것이 좋다. 즉 0호, 00호 목줄찌 사용시는 봉돌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 미    끼 : 파래새우, 홍개비, 밑밥크릴, 활성도가 좋을 때 크릴, 

                          동해남부지역에서는 파래새우가 즉효.

                          미끼는 가능한 작게, 바늘만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사용

           ⇒ 크릴은 M사이즈 이하만 사용, 한번에 삼킬 수 있어야 한다

           ⇒ 벵에는 서서히 가라앉는 미끼에 반응하며, 빨리 가라앉으면 잡어가 성화를 부린다.

               잡어가 많을 때 크릴 새우, 없을때 파래새우 사용 (크릴은 1m 가라앉는데 8초 소요)

           ⇒ 잡어가 성화를 부릴 때 미끼

              식물성 미끼, 가을겨울에는 김이나 파래 김, 빵가루를 동그랗게 비벼

              대추만한 크기로 바늘에 달아 사용 반쯤 찐 크릴새우를 사용


    3. 채비의 종류 및 특성

       가. 고정식 채비

           구멍찌 등을 고정시켜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채비. 벵에돔의 활성도가 높아

           수표면에서 먹이활동을 할 때 벵에돔의 수심층을 알고 있을 때 가장 빠르게 공략 가능

           ⇒ 수심 층이 낚시대 길이 이상일 때 불가, 원투 불가

           ⇒ 찌에 잔존부력이 거의 없게 하여 입질에 대한 반응이 가장 민감하다


       나. 반유동식 채비

           면사매듭으로 수심 설정, 깊은 곳과 얕은 곳 탐색가능

           ⇒ 조류의 흐름이 빠른 본류대와 같은 곳에서 낚시 가능

           ⇒ 벵에돔 유영층(수심 층) 설정이 어려움, 채비가 복잡함


       다. 전유동식 채비

           원줄에 면사매듭을 하지 않아 채비가 자유로이 내려갈 수 있도록 한 채비

           ⇒ 채비의 무게를 가볍게 사용, 수표면에서부터 채비가 하강하면서 모든 수심층 탐색

           ⇒ 구멍찌 속으로 원줄이 쉽게 빠져나가야 하므로 원줄은 가능한 얇아야 한다.

           ⇒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사용에 제한이 있다.

           ⇒ 벵에돔의 유영층을 모를 때 유영층을 찾는 탐색낚시가 가능하나 입질을 해

               입질층을 알 수 없다

           ⇒ 면사매듭이 없어 찌에 걸리는 저항이 거의 없어 벵에돔이 미끼를 삼키는데 거부감이 없다.


       라. 잠길찌 낚시

          찌를 물 속으로 서서히 침강 시켜가며 탐색을 위주로 하는 낚시로

          겨울철 및 조류가 빠른 곳에서 주로 사용.

          ⇒ 찌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다소 답답하다

          ⇒ 초릿대의 움직임, 줄이 풀려나가는 속도로 입질 파악

          ⇒ 저수온기에 움직임이 거의 없는 벵에돔을 탐색시 사용

          ⇒ 조류의 흐름이 빨라 밑밥과 채비를 동조시키기 어려울 때

              잠길 낚시채비가 진가를 발휘한다.

          ⇒ 바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바람이 강할 때에도 조류를 쫓아 밑밥의 흐름과 

              동조된다.

          ⇒ 조류의 흐름에 따라 뒷줄을 잡고 보내기를 해야 하는 고난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 잠길 낚시채비에도 고정식과 반고정식 그리고 전유동식이 있다.


       마. N자 조법

           최근 유행하는 채비의 일종으로 반고정식채비의 변형

           어신찌는 잠기게 하고 수중찌가 먼저 가라앉아 있다. 어신찌는 조개봉돌로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게 미세하게 조정하여 사용

           ⇒ 밑밥과 동조시키기 쉬운 이점이 있다.

           ⇒ 작은 어신찌를 사용함으로써 벵에돔이 미끼를 먹을 때 저항감이 적다

           ⇒ 무거운 수중찌의 사용함으로써 바람과 조류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폭 넓은 채비사용이 가능)


출처 : 바다낚시와 블루스, 기타를 좋아하는....
글쓴이 : 앵글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