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묵찜 - 한가위에 어울리는 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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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찜>   청포묵을 이용한 찜요리입니다. 찜은 각종 상차림과 반상에 올려지는 음식이지요. 조금은 색다른...그리고 명절에 어울리는 청포묵찜을 소개해봅니다.    청포묵을 4등분 한 다음에 다시 2등분으로 포를 떠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양념을 합니다.   홍고추와 풋고추는 칼질을 해서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데친다음 칼질을 해서 준비를 합니다. 다져놓은 돼지고기에 참기름.진간장.설탕.간마늘.후추를 취향에 맞게 양념을 해서 준비를 합니다.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된 청포묵에 밀가루를 묻히고, 풀어놓은 달걀을 묻혀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청포묵을 달걀옷을 입혀서 노릇하게 지져내는 모습.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 청포묵 위로 밀가루를 솔솔 뿌린 다음 풋고추와 홍고추. 표고버섯. 양념된 돼지고기를 올리고 풀어놓은 달걀을 살짝 입혀서 다시 지져냅니다.   달걀옷을 입혀서 지져낸 청포묵 모습. 이렇게 지져낸 청포묵을 양념장에 살짝 찍어 드시면 맛있는 청포묵전이 되겠지요.. 청포묵전... 차례상에도 잘 어울립니다.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육수 종이컵으로 한 컵에 간장 ⅓ 컵 , 다진 파와 다진 마늘, 통깨, 후추,참기름, 실고추와 석이버섯(석이버섯은 물에 불린 다음 잘게 썰어 준비를 합니다.)을 넣어서 잘 저어줍니다.   냄비에 청포묵전을 한 켜 놓고 양념장을 솔솔 뿌려줍니다. 그위로 청포묵전을 한 켜 또 올리고,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청포묵을 켜켜이 올려서 양념장을 고루 부어준 모습입니다. 석이버섯.... 환상의 맛을 표현합니다.....    청포묵전이 타지 않도록 팬을 움직여 주면서 자작자작 조리시면 양념도 골고루 베이고 고소한 내음까지 맡으면서 조리를 하게 됩니다. 사진은 완성된 청포묵찜....   밥 반찬으로 환상이구요... 명절날 집에서 가족들과 한 잔 땡기실때에 반주로도 최고입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음식이랍니다.   청포묵과 돼지고기...그리고 표고버섯....맛의 조화가 참 좋다고 느껴봅니다. 그리고 양념장과 함께 조려진 석이버섯.... 작은 크기이지만 깨물면 신비로운 맛을 느끼게 된답니다...   한 입 넣으면 야들야들...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다가오는 청포묵전.... 이번 명절에 꼬옥 한번 그 맛을 확인 해보세요... 멋진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러분들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