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자의 경제속도는 차종이나 도로 사정에 따라서 다르나 일반 도로에서는 소형 승용차의 경우 60Km/h이고, 고속도로의 경우는 70Km/h이내로 되어 있습니다. 또 주차시 (소형 승용차) 엔진을 걸어 놓으면 1분에 15cc의 연료가 낭비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동차의 엔진을 시동하려고 해도 잘 작동되지 않을 때에는 우선 점화 플러그를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하는 방법은 배전기의 엔진 블럭에 있는 점화 플러그로 연결된 2차 배선 중 1개를 빼어 엔진 블럭에서 5밀리미터 정도 떼어놓고 엔진 시동을 걸어 봅니다. 파란 불꽃이 발생하면 정상이고 발생하지 않으면 그 점화 플러그를 교환해야 합니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차를 언덕길에서 차를 출발시킬 때 뒤로 미끄러지는 것은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의 동작이 곧바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클러치를 너무 많이 뗀 다음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차가 뒤로 미끄러지고, 클러치를 덜 뗀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힘껏 밟으면 붕 하는 소리와 함께 차는 앞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덕길에서는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를 정확히 밟아야 부드럽게 차가 움직입니다.
요즘은 자동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걱정 없은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언덕길에 차를 멈출 때는 기어를 중립에 넣고 핸드브레이크를 채워 놓으면 발을 쉴 수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이 경우는 낮은 언덕에서의 경우입니다. 가파른 언덕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전이 서툴 때는 핸드 브레이크를 쓰지 말고 클러치와 브레이크 페달을 꽉 밟고 기어를 중립에 넣어 두는 편이 안심이 됩니다. 초보운전자가 언덕길에서 수동인 차를 매끄럽게 출발시키려면 먼저 클러치의 유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운전자는 먼저 어느 정도 발을 들어 줘야 차가 움직이는지 파악하고 있다가 언덕길에서 알맞은 클러치를 놓으면서 동시에 액셀러레이터를 보통 때보다 조금 세게 밟아 주면 무리없이 차가 나가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도 오르막 때 쓰던 기어를 변속 없이 그대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최대한 풋 브레이크 사용을 억제하면서 낮은 기어를 선택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 채로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합니다. 내리막길에서도 역시 도중에 기어 변속은 금물입니다. 클러치를 끊는 동안 차가 미끄러져 방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