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매콤한 만남 "다진 청양고추 오징어 실채 볶음"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담백한 오징어 실채 볶음!
* 열량 122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하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오징어 실채 25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2개, 송송 썬 실파·올리브유 3큰술씩, 청주·설탕·통깨 1큰술씩, 간장·물엿·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조리법
1. 오징어 실채는 4cm 길이로 썰어 훌훌 털어놓는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발라내고 잘게 송송 썬다.
3. 실파는 송송 썰어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과 청주를 넣어 끓이다가 오징어 실채를 넣어 튀기듯이 볶는다.
5. 오징어 실채가 기름에 익혀져 쪼글쪼글해지면 간장과 설탕을 넣어 버무린 후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재빨리 섞은 뒤 불에서 내린다.
6. 오징어 실채에 물엿을 넣어 윤기를 내고 소금과 후춧가루, 통깨를 넣어 고루 섞은 뒤 접시에 오징어 실채와 다진 청양고추 조림을 담고 실파를 뿌려 낸다.
* 이보은 Says
매콤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오징어 실채를 튀기듯이 볶아준 후에 넣고 재빨리 버무려 불에서 내려야 고추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답니다. 비린 맛이 날 수 있는 오징어 실채가 훨씬 매콤하면서도 담백해지죠.
* 먹어보니
청양고추와 홍고추의 매콤함 때문에 오징어채 특유의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기름에 살짝 볶아 바삭한 맛도 일품. 퍼석한 오징어채 볶음 대신 바삭하고 칼칼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 듯.
[김은경] 씹히는 맛이 고소한 "견과류 깻잎 오징어채 볶음"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메뉴!
* 열량 153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오징어채 150g, 피칸·호두·땅콩 60g씩, 깻잎 30g, 기름·마요네즈 1큰술씩, 소스(간장·우스터 소스 2큰술씩, 맛술·물엿 3큰술씩)
* 조리법
1. 오징어채는 찬물에 담가 살짝 주무른 후 물기를 짠다.
2. 피칸, 호두, 땅콩은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살짝 볶아놓는다.
3. 깻잎은 채 썰어 찬물에 담가놓는다.
4. 볼에 소스 재료를 담고 모두 섞어놓는다.
5.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른 뒤, ④의 소스를 넣고 끓인다. 어느 정도 끓으면 오징어채를 넣고 볶아준다.
6. 소스가 졸아들면 ②의 볶은 견과류와 마요네즈를 넣고 살짝 볶아준 뒤 깻잎과 함께 낸다.
* 김은경 Says
오징어채를 볶을 때는 주걱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해야 재료가 골고루 섞인답니다. 깻잎을 한데 섞지 말고 따로 곁들여 먹으면 상큼한 맛이 더해지죠. 피칸이나 땅콩, 호두가 없다면 익힌 고구마를 같이 넣고 볶아도 맛있어요.
* 먹어보니
견과류의 씹히는 맛과 고소함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메뉴. 깻잎을 채 썰어 함께 싸 먹으니 깻잎의 알싸한 향이 더해져 오징어채 특유의 느끼한 맛이 덜하다. 손님 접대 시 함께 내면 좋을 아이템.
[임종연] 씹는 부드러움 "고기완자 오징어채 볶음"
오징어채 볶음이 지루했던 사람들에게 딱!
* 열량 187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오징어채·다진 쇠고기 100g씩, 통깨·송송 썬 실파 약간씩,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 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조림장(고추장·고추기름 2작은술씩, 간장·설탕·맛술 1작은술씩, 청주·물엿 1큰술씩, 물 1/2컵)
* 조리법
1. 오징어채를 4~5cm 길이로 잘라 체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잡내를 없앤다.
2. 쇠고기는 부드럽게 다져 분량의 고기 양념을 넣고 주물러준 뒤 지름 1.5cm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완자를 빚어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노릇하게 지져낸다.
3. 냄비나 팬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여 거품이 날 때까지 두었다가 지진 완자와 오징어채를 넣고 약한 불에서 뒤집어 고루 섞는다.
4. 국물 없이 윤이 나게 조려지면 불에서 내려 식힌 뒤 통깨를 뿌린다.
5. 접시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뿌려 낸다.
* 임종연 Says
오징어채를 볶을 때는 미리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주세요. 체에 오징어채를 넣고 살짝 물을 부어주면 오징어의 비린 맛을 없애주는 동시에 딱딱해지거나 질겨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고기 완자 대신 채 썬 김을 함께 볶아도 고소하답니다.
* 먹어보니
오징어채 볶음이 지루했던 사람들에겐 딱 맞을 듯. 고기 완자에 오징어채를 얹어 먹으면 반찬이 아니라 일품요리를 먹은 것처럼 든든하다. 오징어채를 씹는 맛이 훨씬 부드러워져 이가 약한 아이나 부모님 먹기에도 손색없다.
[장하영] 웰빙 밑반찬 오징어채 우엉 볶음"
건강을 생각한 오징어채 볶음 요리로 아이들 어른들에게 모두 좋아요~
* 열량 98kcal
* 조리시간 1시간
* 난이도 중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오징어채 150g, 우엉 1/2줄기, 다시마(10×10cm 크기) 1장, 생강 1개, 검은깨 약간, 양념장(다시마물 1/2컵, 고추장·식용유 2큰술씩, 간장·설탕·청주·마요네즈·올리고당 1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 조리법
1. 오징어채는 물에 주물러 씻은 뒤 적당한 길이로 잘라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2. 냄비에 물 적당량과 식초 1작은술을 넣고 불에 올린 후 다시마를 넣는다.
3. 껍질 벗긴 우엉은 냄비 위에서 필러를 이용해 얇게 깎아 5분 정도 데쳐준다.
4. ②의 다시마물에 간장, 청주, 설탕을 넣어 끓인다.
5. ④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을 넣는다. 여기에 데친 우엉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반으로 줄면 고추장과 다시마물을 1큰술 섞어 국물에 넣는다.
6. ⑤가 끓어오르면 불린 오징어채를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고루 섞어 버무린다.
7. 오징어채에 양념이 고루 묻으면 채 썬 다시마와 생강채를 넣고 다시 한 번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마요네즈와 올리고당, 검은깨를 넣어 섞어준다.
* 장하영 Says
우엉은 연필 깎듯 깎거나 오징어채처럼 채 썰어 넣으면 특유의 아삭거리는 맛이 강해집니다. 고추장을 처음부터 넣으면 양념이 팬 가장자리에 눌어붙으면서 쉽게 타므로 간장 양념만으로 먼저 우엉을 조리고 나중에 고추장을 더해서 바로 오징어채를 넣고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 먹어보니
건강을 생각한 웰빙형 오징어채 볶음. 우엉의 아삭한 맛과 오징어채의 담백한 맛이 어울려 우엉인 줄 모를 정도로 부드럽고 아삭해 아이들과 어르신들 모두 무척이나 좋아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