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몫까지 살아주 (주제가 - 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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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몫까지 살아주>는 MBC라디오 인기연속극을 영화화하였으며, 60년대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불세출의 명작을 남긴 <정소영>감독의 데뷔작이다.   1967년에 가을에 개봉된 이 작품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였고, <문주란>이 부른 주제가도 히트하였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전처와 후처의 갈등"이라는  당시 한국영화의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다.   한 남자(신영균)을 두고 갈등하는 전처와 후처로 <고은아>와 <문희>가 나온다. 영화 <내 몫까지 살아주>는 1980년 <정소영>감독이 <한림영화>라는 영화사를 차리고  <고두심>, <김영란> 주연으로 리메이크, 다시한번 옛날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였지만, 흥행에 대실패하여, 지방에서는 간판을 올리지도 못했다.         내 몫까지 살아주 / 문주란   이 가슴 뜨거운 한 당신과 난 사는 것 사랑해 사랑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말자 약속한 님 아 슬픔을 참고 당신 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 몫까지 살아주오 이 목숨 지는 날이 당신과 난 마지막 사랑해 사랑 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 몸은 죽어져도 후회 없다 맹세한 님 아 괴로움 참고 당신 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 몫까지 살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