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고금 넙도는 매생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면서 “맛과 품질에서도 가장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매생이가 강진과 완도, 장흥군 등 3개군에서 자라지만 하늘에서 보면 마치 형제처럼 포근한 형상을 이루고 있다”면서 “김 보다 서너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매생이가 농한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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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 소문난 집] 매생이탕과 매생이전 조리법
◇매생이탕 매생이와 굴, 참기름, 소금, 마늘, 생강을 준비한다. 매생이는 깨끗한 물에 서너번 헹궈 물이 잘 빠지는 바구니에 받친다. 이어 굴을 헹군후 굴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간을 약간 한후 끓인다. 이때 다진마늘을 넣으면 시원한 맛을 즐길수 있다. 이후 끓인 물에 매생이를 넣고 매생이가 고루 익을때까지 잘 저어 푹 끓이면 된다. 불을 끄기전 참기름을 조금 두른뒤 기호에 따라 새우나 참치, 돼지고기 등을 넣어 먹어도 좋다.
◇매생이전 매생이와 굴, 밀가루, 계란, 홍고추, 소금을 준비한다. 탕과 마찬가지로 매생이를 깨끗이 헹군뒤 양푼에 밀가루와 계란을 풀고 매생이, 굴을 넣는다. 이때 밀가루와 매생이는 1대1 비율이 좋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후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한 국자씩 떠서 지진다. 전 위에 홍고추를 고명으로 놓으면 맛있는 부침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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