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Worm) 주재료는 PVC121 이나 실리콘으로 만든 것도 있다. 지그 (Jig) 루어의 앞 부분에 납을 내장하여 깊이 가라앉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든 루어를 지그라고 하며 |
웜의 색상선택
배스는 시각과 청각을 토대로 탐욕스럽게 포식하므로 해 뜰 무렵과 해질 무렵에는 물 속 깊은 어둠 속에서 가장 눈에 잘 띈다는 푸른색 계열의 웜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같은 계열의 색상이라도 물의 탁도에 맞는 색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맑은 물색에는 파랑,노랑,흰색이 어두운 물색에서는 밤색, 검정, 보라색이 눈에 잘 띈다는 보고가 있고,
전문배서들이 권하는 색상은 검정>보라>호박색>Oil 색>밤색>빨강>파랑 순이다.
하지만 색상보다는 웜의 놀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게 전문 배서들의 경험담이고 보면 보다 복합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할 듯하다.
훅과 웜과의 관계표
훅의크기 |
웜의길이 |
1-1/10 |
4인치이하 |
2/0-3/0 |
6인치이하 |
4/0-5/0 |
8인치이하 |
5/0-6/0 |
8인치이상 |
1) 작은 웜(small_worm)
우선 작아서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큰 것보다 걸림이 작다.빨리 떨어져 내린다.
큰 배스는 적은 플라스틱 웜을 회피할 수도 있으나 거의 모든 배스가 힛트될 수 있다. 빠른 액션이 기본이 된다.
리액션에 의한 힛트가 있을 수 있다.
계절의 사용적기는 초여름과 겨울이다.
2)큰 웜(big_worm)
가벼운 싱커를 이용하여 장애물이 별로 없는 지역에서 사용이 좋다.
큰 루어에 큰 배스라는 기본이 성립된다.
서서히 진동을 일으킬 수 있다.
작은 배스를 잡기에는 불리하다.
느린 액션이 기본이다.
부양성이 높은 플라스틱 웜의 꼬리 액션은 효과적이다.
바닥을 기는 듯한 액션이 필수적이다.
계절의 사용적기는 봄, 늦여름, 초가을이다.
3)루어의 크기 결정 요건들
배스는 일반적으로 30cm가 넘으면 자기 몸 길이에 20~50%되는 먹이감을 선호한다.
그러나 그 지역에 그러한 크기의 먹이감이 없거나 수온이 낮아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먹이감이 이 보다 작은 것을 섭식하게 된다.
또 같은 베이트피시들이 몰려 있다면 그 중에서 병든 것, 상처난 것, 무리에서 이탈하여 우왕좌왕하는 것과 다음은 무리들 중에서 작은 것을 섭식한다.
때문에 보통의 베이트피시의 크기 보다는 한 치수 작은 루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로 5cm정도의 베이트피시들이 무리의 표준이라면 3~4cm정도의 작은 루어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만약 보통 크기의 탑워터 루어를 사용하여 배스의 입질을 못 받았다면 루어의 크기 관계라 이해하고 즉시 작은 루어로 교환하여야 한다.
▨ 웜 보관법
여러 가지 색상을 한곳에 섞어 보관하면 색이 서로 번지게 되어 웜을 못쓰게 된다.
웜은 색상별로 플라스틱 통에 밀봉하여 따로따로 보관해야 한다.
낚시를 다닐 때도 여닫을 수 있는 소형 비닐팩에 넣어 다니다가 현장에서 곧바로 꺼내어 쓰는 게 좋다.
보관 중에는 간혹 뒤집어주어 웜 자체에 묻어 있는 기름(오일)이 항상 웜을 적시도록 유지하는 것이 웜을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요령이다.
도중에 기름에 완전히 마르게 되면 웜이 부드러움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기름을 따로 구하여 보충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재질이 부드럽지 않은 2인치 웜은 바늘이 꿔어 놓으면 바늘의 몸통 부분이 갈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일 인조미끼의 한계인 화학성분에서 발생하는 웜의 체취는 배스를 유인하기보다는 오히려 배스가 기피하게하는 역작용을 일으키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집어제 기능의 오일을 웜에 발라서 쓰게 된다.
일반적으로 오일이 첨가된 웜을 파워웜 또는 솔트웜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웜의 종류가 아니라 특정회사의 제품 모델명 이다.
웜오일은 수중에 웜이 들어서면 곧 바로 용해되어 배스를 유혹하는 집어 기능 외에도 웜을 부드럽게 유지지키는 기능도 갖는다.
가장 인기 있는 리버사이드사의 가재 액기스로 만든 오일은 237ml 속에 300마리 분의 가재액이 농축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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