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채비
1. 낚싯대
흔히 낚싯대는 ‘칸’이라는 호칭이 붙이고, 1칸이 1.8m이므로 3칸 장대는 5.4m 길이다.
릴찌낚시는 1호 릴대가 적당하다(3칸대, 5.4m)
2. 릴(Reel)
가. 스피닝릴 : 적당한 당김이 있으면 스풀이 역회전한다. 초보자에 적당하다
나. LB릴 : 스피닝 릴에 브레이크 레버를 장착한 것
3. 낚싯줄
가. 원 줄 : 모노 필라멘트, 일명 나일론 줄을 주로 사용
1) 플로팅타입 : 일반 원줄보다 강도가 세 1.5~2호줄을 주로 쓴다.
2) 서스펜트 타입(세미 플로팅) : 플로팅 타입보다 강도가 세다.
고기가 아주 예민해서 가는 원줄을 써야할 때 사용한다.
3) 싱킹 타입
나. 목 줄 : 플로로 카본 낚싯줄을 주로 사용
카본사는 찬물에 오래 있을 경우 줄이 잘 끊어지므로 원줄은 나일론을,
목줄은 카본 또는 나일론을 사용. 목줄은 카본사가 대부분, 1.5호줄을 주로 쓰며 1.2, 1.7,
2호등을 쓴다. 고기를 터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미끼를 새로 달 때마다
손끝으로 목줄을 일일이 훑어 주면서 조금이라도 흠집이 발견되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어떤 전문꾼은 혀로 목줄을 훑어 작은 문제도 발견한다.
봉돌을 물릴 때도 휴지를 감아주거나 고무봉돌을 물려주면 목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 찌
가. 구 멍 찌 : 채비조작이 막대찌에 비해 간편하고 원투도 쉽게 할 수 있다
1) 짧고 몸통이 넓은 것 : 바람이 많고 파도가 적당한 곳, 물고기 먹이 활동이 활발한 곳,
파도가 부서지거나 포말이 생기는 곳에서 사용
2) 몸통이 갸름한 것 : 바다가 조용하거나 물고기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곳.
입질이 미세하여 예민한 채비가 필요할 때 사용
나. 막 대 찌 : 예민하게 물고기의 입질을 관찰할 수 있고 착수음이 적으며 가시성이 뛰어나나,
원투가 힘들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엉킴이 잦다
다. 수 중 찌
1) 흑 단 목 : 미세한 조류를 잘 타기 때문에 미끼의 자연스러운 연출
2) 금 속 찌 : 채비를 신속하게 가라앉히거나 조류의 흐 름이 빠른 지형, 잡어층을 신속히 통과해야
할 경우
3) 플라스틱 찌
5. 찌 매듭용 합사
가. 면 사 : 잘 풀어지므로 장시간 사용시 자주 교체해야 한다.
나. 아크릴사 : 원줄에 피해를 덜고 신축성이 뛰어나다.
다. 규 격 : 원줄이 2~3호면 소자, 4~6호면 중자, 7호이상이면 대자 사용
6. 찌 멈춤 구슬
가. 반달형 멈춤구슬 :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찌멈춤 구슬이 외부로 노출되는 구멍찌에 쓴다
나. 원형 멈춤구슬 :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찌멈춤 구슬이 수중으로 들어가는 막대찌에 주로
쓴다.
7. 완충고무
가. O형 타입 :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에 설치 두 찌의 파손 방지
나. V형 타입 : 수중찌와 도래사이에 설치
8. 낚시바늘
가. 긴허리 바늘 : 먹이를 씹어 삼키는 어종이나 챔질의 정확도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던질 낚시시
사용
나. 짧은 허리 낚시 : 챔질의 민감성이 요구되는 찌낚시에 사용
다. 바늘끝 비틀림 : 비틀릴 수록 물고기에 거부감을 주고 바닥 장애물에 걸릴 확률이 높다.
챔질에 고기가 걸릴 확률이 높다.
1) 찌낚시용 감성돔 바늘 : 1~3호
2) 작은 크릴 새우를 미끼로 사용시 : 1~3호
3) 큰 참갯지렁이나 활새우를 쓸 경우 : 3~5호
9. 도래
도래는 원줄과 목줄을 연결시켜 주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한다. 회전력이 좋아야 함은 물론이고
연결 부위가 매끄러워야 채비에 장애가 덜 된다. 감성돔 찌낚시의 경우 원줄이 2∼3호,
목줄이 1∼2호인 경우, 도래의 굵기는 7호 혹은 8호 정도를 사용하면 무난하다.
⇒ 도래는 복잡한 조류에 의해 채비가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스스로의 무게로 부력을 조절하는
역할까지 한다. 도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력이다. 회전력이 클수록 밑채비의
엉킴도 줄어든다.
⇒ 조류가 센 곳에서는 큰 도래를 써야 한다. 큰 도래를 쓸 때에는 미세한 부력의 차이까지
감안하여 채비를 조절해야 하며 자체 침력이 표시되어 있는 도래가 있다.
⇒ 한번 쓴 도래는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10. 봉돌
좁쌀봉돌은 주로 목줄에 붙여 잔존 부력을 없애기 위해 사용한다.
B, 2B, 3B, 4B, 5B로 갈수록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며 중량은 0.55g,0.75g, 0.95g, 1.20g, 1.85g순이다.
극소형 좁쌀봉돌은 8번부터 1번까지 있는데 무게는 0.07g, 0.09g, 0.12g, 0.16g, 0.20g, 0.25g, 0.31g
그리고 마지막 1번이 0.40g이다.
조개봉돌은 원줄채비에 있어서 수중찌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찌의 부력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물속에서 미끼의 자연스런 연출을 위하여 조류에 따라 위치의 높낮이를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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