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금련산~황령산 가을 산의 매력은 어디 있는가. 뭐니뭐니 해도 단풍이다. 불이 난 듯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박수치는 아기의 손처럼 쫙 펴진 귀여운 잎새들. 그 사이사이로 노랑 물감을 풀어 가볍게 점을 찍어 놓은 것 같은 노란 잎까지 가을산에 피어오른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협곡을 가로질러 구름다리가 하나 ..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승학산 억새 능선 승학산 억새평원은 부산시민의 자랑이다. 정상을 앞두고 평원의 억새꽃이 산들바람에 휘날린다.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의 화려한 장관의 물결을 원없이 볼 수 있는 부산의 산은 없을까. 그럼 두 말 말고 승학산(乘鶴山)으로 떠나보자. 사실 억새라면 해운대 장산이나..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장산 장산 중봉 정상. 해운대의 배산(背山)인 장산(634m)은 오르면 오를수록 재미난 산이다. 금정산 고당봉(801m) 백양산(642m)에 이어 부산서 세번째로 높은 장산은 과거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있던지라 철책을 따라 산행길이 나있는가 하면 곳곳에 훈련시설물과 유격장, 지뢰매설지 표시 등이 있다. 불만..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백양산 백양산 정상을 넘어 금정산으로 향하는 능선길 좌우에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내고장 부산의 도심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사실 부산에 살면서도 부산을 한 눈에 조망해본 사람들은 예상 외로 적다. 가까운 도심의 산에 오르면 되는 데도 그런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황령산~행경산~금련산 탁트인 정상 부산의 바다·산 '한눈에' 부산 남구 대연동, 수영구 망미동 광안동 남천동, 연제구 연산동, 부산진구 양정동 전포동 등 4개 구 8개 동을 발 아래 두고 있는 전형적 도심 산인 황령산. 황령산과 지척에 있어 이따금 혼용되는 금련산과 행경산도 광의적 의미에서 황령산 자락에 포함시켜도 ..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금정산 대종주(하) 오르락 내리락 잔재미 '가득' 한가위를 맞아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금정산 대종주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해볼만한 코스다. 지난 주 상편으로 양산 다방리∼동문코스를 탔는데 이번 주는 끝편으로 동문∼사상역구간을 소개한다. 금정산 산행은 등산로마다 여러가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금정산 대종주(상) - 능선·암벽 넘다보면 가을 '물씬' 부산의 명산이자 진산인 금정산. 돌과 흙속에 석웅황(石雄黃)질이 함유돼 뱀이 한마리도 없어 숲이 우거진 여름과 가을 능선길을 걷더라도 마음놓고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 잔잔한 능선길 곳곳에 물이 있고 억새밭이 형성돼 있어 휴일 시민들의 산행지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가을의 ..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금정산 숨은 코스 [사진설명-고당봉 가는 길 중에 이처럼 한적한 길이 또 있을까. 봉긋 솟은 고당봉 옆으로 멋들어진 바위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리 만나도 싫증나지 않는다. 산도 마찬가지다. 몇번이나 올랐음에도 다시 오르고 싶은 산이 있다. 부산 사람들에게 금정산은 ‘연인’같은 산이..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금정산/코스별산행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다. 주말이면 주능선을 가득 메우는 산행인파가 이를 증명해 준다. 그러나 최근 많은 사람들은 이제 금정산으로 산행을 나서기가 겁이 난다고 말한다.사람들에 치여 산행이 힘들기 때문에 나온 푸념이다. 금정산은 그러나 산역이 넓어 산행코스가 다양하다. 조금..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
금정산 북단 '금정산 북단' 오르락 내리락… 힘든만큼 재미 이번주 다시찾는 근교산은 산행시간 4시간여, 갈래길이 거의 없어 길찾기도 수월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산행재미가 제법 솔솔한 금정산 북단 코스를 택했다. 양산시 동면 다방리서 은동굴 윗쪽 넓은광장과 727봉, 장군봉을 거쳐 계명봉과 계명봉수대쪽.. ★ 항도 부산 즐기기 ★/부산 근교산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