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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1000 조법에 대하여

털보아찌 2008. 12. 12. 21:08

1000조법 에 대하여

 

천조법이란

 

일본명인 에케나가 유지씨가 만든 조법으로 10M 목줄에

 00찌를 쓰는 토너먼트식 전유동낚시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10M 목줄에 00찌를

장착시켜 잠길 낚시 즉 찌가 서서히 가라 안치는 낚시 기법을

 쓰는 것 입니다. 여기서 이케나가씨의 천조법에서 중요한것은

10M 목줄을 쓰는 부분인데 바다목줄은 후로로 카본 목줄을

쓰고 있습니다. 즉 내 채비가 물에 닺는 부분을 목줄로

사용하는고 채비 입수를 아주 자연스럽게 채비내림을 할수

있는 기법입니다. 카본목줄은 나인론 원줄보다 물에 장시간

잠겨있어도 강도가 나인론 원줄도다 약해지지 않고,

거진 원줄은 물에 뜨는 타입이고 카본 목줄은 물에 아주

잘 갈아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운 채비 내림을

위해 목줄에 00찌를 연결합니다. 그러나 이 채비의 중요한

단점은 뒷줄관리를 못하는 전유동 초보자들에게는 반대로

채비내림에서 채비정렬을 할수가 없다는 큰 문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조법은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낚시기법입니다.


1000조법 채비에 대하여

 

세미플로팅 원줄 + 카본 목줄 1.5호 약 10m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000조법에 쓰이는 특수 부력의 0C 찌가 필요합니다.

이 찌는 특정회사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원줄 + 목줄 10m 직결....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릴을 감아 들이면 직결 매듭 부분이 릴 바로 앞까지 왔을때
전체 목줄 길이가 약 10m가 됩니다.(1호대 길이가 보통 5.3m가

되기 때문에...) 목줄 10m가 연결되었으면 목줄 에 찌를 넣고

 약 6.5m부분에 가라만봉(찌스토퍼 역할)을 채웁니다.

가라만봉은 3개의 고무로 되어 있는데
긴쪽이 바늘 방향에 세팅되면 됩니다.

요것은 나중에 벵에돔이 피어 올랐을때 목줄찌를 끼워 낚시

 할 수도 있습니다. 가라만봉을 채우고 나서 목줄 끝에 바늘을

연결하면 됩니다. 바늘은 벵에돔 6호~8호(감성돔은 2~3호 정도)  

그 외에 봉돌은 달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목줄의 굵기는 1.5호

가 기본이지만 1.75 / 2호 등으로 변경하여 채비할 수도 있고

찌도 0찌나 조금 더 고부력의 찌를 세팅할 수 도 있습니다.

봉돌의 가감도 가능합니다. 현장 상황
에 맞추어 채비를 변경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기본 채비를 기준으로 할 때
캐스팅 후 채비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1000조법은 카본 목줄의 침력과 바늘/ 미끼크릴의
무게로 채비가 수중으로 내려가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밑밥과의 하강 속도가 같아진다는 원리입니다.

도래나 봉돌, 수중찌 등이 없으므로 채비의 자연스러움과 하강

속도가 밑밥과 비슷해 진다는 이론입니다. 
 
캐스팅 후 미끼가 내려 가는 속도는 가라만봉이 찌와 함께

 있다가 떨어져 하강하는 시간(초단위)을 카운트 해
보시면 계산이 될 것입니다. 가라만봉 부터 미끼까지의

거리는 3.5m이기 때문에 채비가 내려가다보면 가라만봉
의 변화 시점이 나타날 겁니다. 그리고 전체 목줄이 10m이기

 떄문에 목줄 전체가 내려가는데는 약 180초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