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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성돔 낚시의 모든 것 - 5. 입질이 없을 때 대처방법

털보아찌 2010. 10. 8. 23:33

Ⅷ. 입질이 없을 때 대처방법


    1. 공략 수심을 조정한다

       포인트 진입 후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이 바닥 탐색이다.

       선장이나 가이드에게 문의해도 되지만, 자신이 직접 수심을 체크하면서 바닥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정확하게 수심을 체크하고 수심을 설정했는데도 입질이 없다면  활성도에 따라

       찌밑 수심을 위, 아래로 조절해 본다.


    2. 채비 연출의 열쇠, 봉돌 위치 조절

       채비의 움직임은 대상어가 미끼를 빨리 발견하게 하여 경계심 없이 미끼를 삼키도록 결정한다.

       이러한 채비의 움직임은 봉돌의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조류가 약할 때에는

      도래 가까이로 붙이고, 반대 경우 바늘 쪽으로 붙여 주는 방법을 쓴다.


    3. 구멍찌 교체로 채비 분위기 쇄신

       비슷하게 생긴 구멍찌, 같은 부력이라도 모양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고 입질 감도가 틀려진다.

       구멍찌는 조류의 빠르기나 수심, 파도의 정도, 시인성 등에 따라 적절하게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또 구멍찌의 교체만으로도 낚시 패턴의 교체가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지껏

       받지 못했던 입질을 얻어낼 수 있다.


    4. 줄을 바꾼다.

       굵은 목줄은 햇빛에 반사되어 눈에 잘 띄고, 미끼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입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줄타는 현상) 목줄은 되도록 가늘고 길게 쓰는 것이 원칙이다.

       입질이 없을 때에는 한 호수 가는 목줄로 바꿔 보도록 한다.

       또한 목줄이 조류에 흘러가면서 여나 기타 해조류에 쓸려서  보풀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런 보풀이 난반사를 일으켜 고기의 주의를 끌게 된다.

       또한 목줄의 흠집은 입질을 받았을 때에도 고기를 놓칠수도 있으므로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한다.


    5. 바늘의 크기를 조절한다.

       대체로 입질이 약을 때에는 한입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바늘에 쓰는 것이 이상적이다.

       큰 바늘은 잡어의 성화가 심하거나 활성도가 높을 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질이 예민할 때 큰 바늘을 쓰면 어신이 거의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만 미끼를 건드릴 뿐이다.


    6. 미끼를 바꾼다

       미끼는 잡어의 유무에 따라, 공략 수심이나 거리에 따라 바꿔 쓰기도 하지만

       입질이 신통찮을 경우 종류를 바꾸어보면 입질을 받는 경우가 있다.

       저수온기에는 크릴, 깐새우 두 종류가 좋고  깐새우 대신 활새우를 쓰기도 하며 깐새우나 활새우 등은

       대게 바닥을 공략할 때 주로 쓴다.


    7. 공략패턴을 바꾼다.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입질의 유무가 차이 날 수 있다.

       멀리에서부터 가까운 곳을 노린다든지 발밑에서부터 멀리까지  채비를 태워 보낸다든지 하는

       채비흘림의 다양한 방편이나, 곧바로 바닥을 노리느냐, 혹은 각수심대를 천천히 탐색하면서

       채비를 내리느냐 하는 방법은 입질이 없을 때 바꾸어 봄직한 공략패턴이다.


    8. 포인트를 옮긴다

       여러가지 방법을 써 보았지만 입질이 없다면 포인트를 이동.

       나은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들물과 날물에 따라 알맞은  포인트에 내려야 한다.

       포인트 이동은 최후의 수단이다


출처 : 바다낚시와 블루스, 기타를 좋아하는....
글쓴이 : 앵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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